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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애 처음 받는 부고문자

중학교 동창인지 고등학교 동창인지도 기억나지는 않지만 얼굴과 이름은 기억하는 친구의 본인상 부고 문자를 받았다. 아마도 아직 내가 그 친구의 카카오톡 친구였나보다. 평일 장례식장이 서울이라기에 찾아가진 못했다.
살면서 처음 받는 스팸 아닌 부고문자에, 그것도 본인상이라니, 향년 23세 라는 문구를 보니 마음이 싱숭생숭해졌다.